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게임/게임리뷰

[게임리뷰] 결코, 간단하지 않은 아름답고 슬픈 이야기 - Arise: A Simple Story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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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rise: A Simple Story

 

Arise : A Simple Story

 

 

 

게임 개요

  • 개발 : Piccolo Studio
  • 장르 : 어드벤처, 퍼즐, 인디
  • 출시 : 2020.12.04
  • 한국어 지원 : 지원

 

 

 

 

트레일러

Arise: A Simple Story - Announce Trailer | PS4

 

 

 

 

  • Arise는 우연히 스팀을 둘러보다 마음에 들어 구매후 플레이해본 게임이다.
  • 첫인상은 괜찮은 그래픽에 아기자기한 느낌이 마음에 들어서 플레이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. 또한, 이름에 스토리가 들어가는 만큼 이 게임의 이야기는 어떻게 구성되어있을까하는 호기심이 가득 생긴 게임이다.

 

 

 

 

아름다운 그래픽

 

 

 

  • 게임을 구매하고 가장 처음 느낀점은 바로 정말 마음에 드는 그래픽을 꼽을 수 있었다. 디즈니같은 동화같은 애니메이션에서 볼 법한 그래픽이 나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.
  • 생각보다 더 마음에 드는 그래픽에 감탄스러웠다.

 

 

 

시간을 이용한 퍼즐

 

 

 

  • 이 게임에서 플레이하면서 독특했다고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퍼즐이나 스토리를 풀어가는 과정이다.
  • 이 게임에서 가장 메인 로직은 바로 시간을 빠르게 되감거나, 빨리 돌리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이다. 시간에 따라 바뀌는 배경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도 이 게임의 묘미라고 생각한다.

 

 

 

 

각 챕터마다 뚜렷한 컨셉을 가지고 있다.

 

 

 

  • 단순한 구조의 메인 로직이 지루하지않게 스토리를 진행하는 각 챕터마다 다른 느낌의 분위기와 라이팅을 가지고 있어 단조롭지않게 구성했다고 생각한다.
  • 사운드 역시 클래식풍의 사운드을 사용했는데, 각 챕터마다의 컨셉과도 잘 어울리며 계속해서 듣고 싶은 아름다운 선율을 자랑했다. 게임에 집중하고 몰입할 수 있는 숨은 공신이다.
  • 또한, 각각의 컨셉에 맞게 시간을 컨트롤하는 방식을 다르게 표현한 점 또한 아주 인상깊었다. 플레이를 하면 할 수록 개발자가 어떻게 다음 이야기를 풀어나갈까, 어떤 로직을 사용해 게임을 만들었을까, 다음 컨셉은 어떤걸까 기대하게 만드는 느낌이 들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  • 계속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문득 든 생각은 '왜 이 게임이 많이 알려지지 않았을까?'라는 생각이 들었다. 적지 않은 게임들을 플레이해보기도 했지만, 인디게임에서 이만한 느낌의 게임을 접한적은 정말 오랜만이었던 것 같다.
  • 인디게임이라고는 하지만 이만한 완성도와 퀄리티를 가진 게임이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는게 아쉬울 다름이다.

 

 

 

 

챕터별로 숨겨진 수집요소를 발견하면 귀여운 삽화들을 볼 수 있다.

 

 

 

 

 


 

 

 

 

 

총평

  • 현재 스팀에서 23,000원에 판매되고 있다. 출시한지 2년이 되어가는 작품이라 할인을 자주하기도 하며, 할인폭도 꽤 큰 편이다.

 

  • 꽤 괜찮은 그래픽과 스토리라는 이름을 보고 무턱대고 구매한 게임이었지만, 그 어떤 게임보다 플레이하면서 이렇게 만족스러웠던 게임은 없었던 것 같다.
  • 기대이상으로 아름답고 동화같은 그래픽과 분위기, 컨셉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. 특히나 사운드, 라이팅, 룩뎁에 크게 신경쓴 모습이 느껴져 정말 눈과 귀가 호강한 느낌이 들었다.
  • 스토리도 기승전결이 있는 듯한 느낌이 좋았고, 챕터마다 하나의 주제가 있는데 그 느낌을 시각적 요소, 청각적 요소로 아주 잘 표현한 게임이었다.
  • 적지않은 게임들을 플레이해보았지만, 플레이한 게임 중 1, 2위를 다투는 게임이라고 감히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. 그만큼 정말 마음에 드는 게임을 오랜만에 만난 느낌이고, 이 게임으로 엄청난 힐링 그리고 동화책을 읽은 느낌이 들어 좋았다.
  • 그렇다고 플레이 방식이 재미가 없었던 것도 아니었다. 시간을 자유롭게 조종할 수 있고, 이를 통해 퍼즐과 스토리를 풀어나간다는 것도 정말 좋았고, 답답한 느낌도 없어 조작감에서도 크게 불편한 점도 없었다.
  • 꼭 플레이해봤으면 하는 게임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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