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잉크드(Inked : A Tale of Love)
게임 개요
- 개발 : Somnium Games d.o.o
- 플랫폼 : Windows / PS4 / Xbox One / Nintendo Switch / IOS / AOS
- 장르 : 어드벤처, 캐주얼, 퍼즐
- 출시 : PC - 2018.04.26 / PS4, Xbox One, Nintendo Switch - 2021.08.27
- 한국어 지원 : 지원
트레일러
- 잉크드(Inked : A Tale of Love)는 2021년 BIC(Busan Indie Connect Festival)에서 관심있게 본 게임이다.
- 이 게임은 2021 BIC에서 최고상이라고 할 수 있는 일반 부문 그랑프리상을 수상한 작품이다. BIC때 플레이해보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있었는데, 드디어 플레이해보고 리뷰를 작성할 수 있었다.
- 예전에는 한국어 지원이 되지않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, 이번에 구매하여 플레이해보니, 한국어 지원이 되는 것으로 확인했다.
- 다만, 한국어 지원에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한국어 글꼴이 바탕체같은 느낌의 글꼴이라 기존의 잉크드가 가지고 있는 아트의 느낌과는 좀 괴리감이 든 점이 아쉬웠다.
- 잉크드의 기본 영어 글씨체와 같은 느낌의 글꼴이었다면 괜찮았을텐데..라는 생각이 들었다.
- 이 게임에서 가장 특이하고 눈이 간 점이 있다면 단연 잉크로 그린듯한 펜아트 그래픽이라고 할 수 있다. 게임 제목처럼 정말 잉크로 그린듯한 느낌의 그래픽이 아주 좋았다.
- 처음 게임을 보았을 때 페이퍼 마리오라는 게임이 생각났다. 종이에 그린듯한 느낌의 그래픽이 닮았다고 느껴서 그랬던 것 같다.
- 모든 조작은 마우스로 이루어진다. 그렇기 때문에 조작에 있어서는 아주 단순한 구조를 가지고, 움직일 수 있는 오브젝트들을 플레이어가 조작하여 퍼즐을 풀어나가는 방식을 가지고 있다.
- 그만큼 조작에 있어 큰 어려움이 있진 않았다.
- 플레이를 하다 보면 다양한 컨셉의 캔버스라는게 보이는데, 이걸 모두 찾아 해금하는 도전과제도 있으니 소소한 재미가 더해졌다.
- 한번 플레이하는데 도전과제는 다 채워야 직성이 풀리는 입장에서 도전과제를 위해 몇 번 플레이하기도 했다.
- 잉크드에서는 큰 스토리의 줄기가 있다. 바로 이름없는 주인공인 은퇴한 무사가 아이코를 찾아가는 스토리가 진행된다. 플레이하면서 주인공인 이름없는 무사는 무사가 존재하고 있는 공간을 만든 화가와 이야기하며 스토리를 풀어나가게 된다.
- 되게 독특한 느낌이 들었던 부분이고, 풀어나가는 방식 또한 신기하고 새로웠다. 이게 바로 인디 게임에서 나올 법한 여러 시도가 아니었나 싶다.
- 플레이하면서 예전 플레이 리뷰들을 봐왔을 때 조작감이 많이 불편하다는 말을 많이 봤는데, 확실히 불편한 감은 있었지만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았던 것 같다. 다만 조금 아쉬울 뿐.
- 다른 아쉬운 점을 꼽자면 플레이를 하면 아는 화가와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에 있다. 화가의 팔이 등장하게 되는데, 그 부분이 나는 잉크드의 그래픽과는 정말 괴리감이 많이 들었다. 마치 불쾌한 골짜기 그자체였다고 생각한다.
- 잉크드 같은 그래픽에 정말 아쉬운 부분이라면 바로 그 부분이었다고 말 할 수 있다.
총평
- 현재 스팀에서 10,500원에 판매되고 있다. 출시한지 꽤 지난 작품이라 할인하는 모습도 종종보이곤 한다. 만약 이 금액이 부담스럽다면, 현재는 AOS와 IOS에 스팀 가격보다 더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으니 모바일로 구매한 뒤 플레이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.
- 잉크로 그려진 그래픽의 모습과 그걸 이용한 퍼즐풀이 방식은 국내 인디게임 최고의 축제인 2021 BIC 그랑프리상을 수상할만한 게임이었던 것 같다.
- 인디게임이라서 할 수 있는 표현과 화려하지않지만 개성있고 특이한 그래픽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에 최고였다고 생각한다.
- 다만 아쉬웠던 점들이 있다면, 불쾌한 골짜기 같은 화가와의 커뮤니케이션부분이 가장 아쉬웠고 조작감이 불편하다는 게 아쉬웠다. 조금 더 나은 조작감을 유저에게 제공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그러지 못한 점이 눈에 많이 들어온 것 같다.
- 플레이타임 또한 가격에 비해 풍부하지 않은 편이다. 1회차 플레이에 있어서 보통 2~3시간이면 모든 챕터를 다 끝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. 도전과제를 다 해금하기 위해서 몇 번의 플레이가 필요하지만 그래도 가격에 비해서는 많이 모자란 시간이라는 느낌이 든다.
- 인디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잉크드(Inked : A Tale of Love)를 플레이 해봤으면 한다. 2021 BIC 최고상인 그랑프리 상을 수상한 게임은 어떤 게임인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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