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게임리뷰] 잿빛 소녀의 이야기 - 그리스 (GRIS)

 

 

 

그리스 (GRIS)

 

GRIS

 

 

게임 개요

• 플랫폼 : Windows / MacOS / PS4 / Nintendo Switch / iOS / Android
• 장르 : 어드벤처, 플랫폼
• 출시 : PC/Switch - 2018.12.13 / iOS - 2019.08.21 / PS4 - 2019.11.26 / Android - 2020.04.01
• 엔진 : Unity
• 한국어 지원 : 자막 지원
• 심의 등급 : 전체 이용가

 

 

 

GRIS PS4 Trailer

 

 

• 스페인 게임회사 Nomada Studio에서 제작하고 출시된 인디 게임이다.
• GRIS는 스페인어로 회색, 잿빛을 의미한다. 게임의 주인공 이름이 GRIS다.

 

 

 

GRIS

 

 

 

• 게임 이름에 걸맞게 회색, 잿빛의 색이 많이 쓰이고 있다.
• 특이한 점으로는 게임의 색감이나 표현 방식이 수채화풍을 따르고 있다.
• 이전 게임 리뷰인 'A Plague Tale : Innocence'의 경우 게임플레이를 하면서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면, 그리스(GRIS)는 하나의 미술 작품을 보는듯한 느낌이 많이 들었다.

 

 

 

하나의 미술작품을 보는 듯한 느낌

 

 

 

• 게임 플레이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은 일자형 구조를 가지고 있다. 2D 횡스크롤 플랫폼 게임이며, 주어진 길을 따라 진행하면서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.
• 아름다운 게임 배경과 사운드, 오브젝트는 게임 플레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준다.
• 하지만, 게임의 수집 요소가 하나 있는데, 이걸 다 모으기 위해서는 꽤나 정교한 컨트롤이 필요하다. 특히나 타이밍과 놓치지 않게 주의해야 모든 수집 요소를 다 모을 수 있다.

 

 

 

 

 

• 플레이하다보면, 각 스테이지마다의 플레이 컨셉이 어떤 것인지 체감할 수 있었다.
• 또한, 색다른 점으로는 게임을 플레이하는데 대사가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. 하지만 그러면서도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큰 문제는 없었다.
• 이런 특징으로 나는 'Journey'라는 게임이 생각나기도 했다. 일절 대화나 대사가 나오지 않지만, 플레이하는 데 지장은 없는 점이 묘하게 닮았다.

 

 

 

스토리에 대해 대사가 나오지 않는 만큼 여러 추측이 있다.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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총평

• 현재 스팀에서 정가 17,500원에 판매되고 있다. 하지만, 출시가 2018년인 만큼 세일을 하는 주기나 세일의 폭이 큰 걸 볼 수 있다.
• 또한, 최근 평가나 모든 평가에서 압도적으로 긍정적임을 보이고 있다. 인디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플레이 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.

 

• 게임을 이런식으로도 표현할 수 있구나, 대사나 대화가 나오지 않으면서 이렇게 스토리를 전달할 수 있구나, 게임이라는 게 꼭 게임 플레이만이 중요한건 아니구나. 라는 걸 그리스(GRIS)를 플레이하면서 느꼈던 것 같다.
• 세상 모든 플레이어의 게임을 평가하고 재미를 느끼는 요소는 다양하지만, 플레이어에게 어떻게 플레이 경험을 주느냐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. 특히 그리스가 그 부분에 있어 표현을 잘 했다고 생각한다.
• 물론 이러한 플레이 경험을 별로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. 하지만, 나에게 있어 그리스(GRIS)는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느끼게 해준 게임이 되었다고 생각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