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플레이그 테일 (A Plague Tale : Innocence)
게임 개요
- 플랫폼 : Windows / PS4 / PS5 / Xbox One / Xbox Series / Nintendo Switch
- 장르 : 액션 어드벤처, 잠입 액션, 서바이벌 호러
- 출시 : 글로벌 - 2019.05.15 / 한국 - 2019.06.4
- 한국어 지원 : 자막 지원
- 심의 등급 : 청소년 이용불가
- 간단히 이야기 하자면 '플레이그 테일: 이노센스'는 백년 전쟁으로 황폐해지고 흑사병이 만연하는 14세기 프랑스를 무대로, 이단 심문관들의 추적을 피해 기나긴 여정을 떠나는 두 남매의 이야기를 그린 어드벤처 게임이다.
- 주인공인 소녀 아미시아는 남동생 휴고와 함께 이단 심문관과 흑사병의 위협에서 살아남아야한다.
- 처음 시작했을 때 게임에 대한 첫 인상은 따뜻하고 아름다운 그래픽에 마음을 사로잡혔다.
- 당연히 지금 나오는 최신 AAA급 게임에 비하며는 살짝 아쉬운 느낌이 있는건 사실이지만, 게임이 처음 출시된 2019년도를 기준으로 했을 때는 '라스트 오브 어스'만큼 충격적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.
- 처음에는 스토리와 함께 튜토리얼 형식으로 시작한다. 그리고 점점 게임 이름에 걸맞게 흑사병과 함께 점점 어두운 스토리로 다가가게 된다.
- 14세기 유럽 전역에 유행했던 흑사병의 분위기를 끔찍하게 잘 표현한듯하다. 과연 그 때의 분위기와 모습이 과연 이랬을까 하는 느낌이 많이 든다.
- 흑사병이라는 컨셉에 맞게 쥐와 불을 무서워 하는 점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퍼즐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.
- 플레이하면서 느끼지만 아무래도 청소년 이용불가라는 이용등급에 맞춰 조금은 끔찍하고 호러스러운 부분이 등장하기도 한다. 그 부분이 더욱 게임의 컨셉과 분위기를 대변해주는 듯하다.
- 플레이하면서 볼 만한 점으로 뛰어난 그래픽과 함께 누나인 이마시아와 남동생 휴고와의 관계가 어떻게 진행되고 발전해나가는지도 주의깊게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.
- 게임 플레이하면서 변해가는 이마시아와 휴고의 성격이 나름 흐뭇하게 지켜보게되었던 것 같다.
총평
- 현재 스팀에서 정가 39,800원에 판매되고 있지만, 아무래도 출시가 2019년인 만큼 세일폭도 크고 세일도 자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.
- 또한, 2021년에 에픽게임즈에서 무료 소장의 기회가 있었는데, 그때 다운받은 플레이어라면 한번쯤 플레이해보는 것도 좋을듯하다.
- 게임플레이 경험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면, 게임을 플레이한다기 보다는 한편의 영화를 플레이하고 있다고 생각했다.
- 그 이유는 바로 낮은 자유도와 함께 일직선적인 게임구조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인데, 게임 플레이에 있어 가야할 길이 명확하고 의도하는 바가 눈에 띄게 보였기 때문이다.
- 또한, 현실적인 부분과는 다른 게임적 허용에 관련된 부분도 가면 갈수록 많이 보여서 그런 느낌이 들었다.
- 물론 초반 플레이에서는 그 부분이 오히려 숙련이 덜 된, 게임을 이해하기까지는 괜찮았지만 갈수록 익숙해지다보니 계속해서 플레이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스토리가 어떻게 끝이 날까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것 같다.
- 스토리를 좋아하고 영화같은 게임을 원하는 플레이어에겐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라고 생각한다.
- 마지막으로 '플레이그 테일 : 레퀴엠'이라는 후속작이 2022년에 출시예정이라고 하니, 전작인 이노센스를 플레이하고 레퀴엠을 즐기는 것도 좋을듯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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